골프에서 어떤 부분이 점수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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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오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리치오”라는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붙여 만든 일종의 골프 법칙입니다.
루시우스 리치오(Lucius Riccio) 박사가 2006년 골프다이제스트에 기고한 것으로 평균적인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골프 스코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내용입니다.
“리치오 법칙”은 이미 많은 골퍼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파온 횟수(파3 1온, 파4 2온, 파5 3온)를 확인하면 실제 점수와 거의 맞아 떨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리치오 박사는 ‘95-파온 횟수x2'라는 “리치오 법칙”을 만들어 냈습니다.
파온을 3번 했다면 95에서 ‘3x2=6', 6을 빼면 89타가 되겠지요?
리치오 법칙의 결론은 간단합니다.
3번 파온을 하면 90을 깨고, 8번 파온을 하면 80을 깨며, 13번 파온을 했을 때 70을 깬다는 이론입니다. 파온을 3번 이상 시켜야 보기 플레이에서 벗어나고, 파온을 8번 이상 해야만 완벽한 싱글 골퍼가 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하여, 8번의 파온이 안 됐을 때 원인을 찾아 고치면 싱글은 더욱 가깝겠지요?
가령 드라이버 샷이 부족하면 티샷 연습을, 두 번째 샷이 부족하면 아이언샷을 더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것입니다.
좀 더 깊이 들어가면 파온을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 할 홀과 버리는 홀, 그리고, 지키는 홀을 생각하는 공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라운딩을 마치고 복기하는 것도 골프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몇 번 파온을 했는지 세어 보세요. 신기하게 맞아떨어집니다.
라운딩 도중 스코어 카드에 직접 기록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어플이 많이 나와 있어 라운딩 도중에 보다 간편하게 기록 할 수 있습니다. 홀 아웃 할 때마다 자신의 플레이를 어플을 이용해서 저장을 권합니다.
검색해 보시면 여러 종류의 무료 스마트폰 어플을 입맛대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Golf Score Management라는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 중인데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 샌드 세이브, 평균 퍼팅숫자까지 자동으로 알아서 분석해 주니 참 좋더군요.
즐거운 골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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