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이 낮은 내리막 런닝 어프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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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내리막은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뒷땅이나 톱핑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는 변칙적인 스윙이 정석이 될 수 있습니다.
가파른 백스윙과 낮은 팔로우 스로우로 지면이 생긴대로 클럽이 지나가면 되는데 말처럼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른발이 왼발보다 높은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로프트가 서서 임팩트 됨으로 런이 많아지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샌드웨지의 로프트가 56도인 경우 정상적인 56도의 로프트로 스윙을 하게 되면 100% 뒷땅입니다.
이럴 경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클럽 중 로프트가 큰 클럽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왼발이 낮은 런닝 어프러치의 경우 필자는 60도 로브 웨지를 사용하는데 뒷땅 방지 차원에서 로프트를 50도 이하가 되도록 심하게 닫습니다.(클럽 페이스를 닫는 이유는 생크 방지차원) 로프트가 가장 큰 클럽을 선택하여 클럽 페이스를 완전히 닫아서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쳐주어야 정확하게 볼과 클럽 페이스가 터치 됩니다.
목표보다 왼쪽을 조금 더 봐주는 셋업이 필요하고요.
이럴 때는 오른쪽이 높기 때문에 스퀘어 또는 오픈 스탠스로 설 경우 오른쪽 무릎이 앞으로 나오면서 클럽과 무릎이 부딪치는 완전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무릎에 신경 쓰다보면 스윙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미스 샷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여, 오른발을 조금만 뒤로 빼주면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보다 편안하게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왼발 내리막 상황에서는 무조건 공을 오른발 앞에 놓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드레스 시 머리와 몸은 공 앞쪽에 두어야 하는데, 다시말해 타켓 방향 쪽으로 기울도록 해야 합니다. 공 앞에 놓인 머리는 백스윙을 가파르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체중이 자연적으로 왼발에 실리게 됩니다. 체중이 왼발 쪽으로 가야만 클럽이 경사지형에 따라서 높이 올라갔다 낮은 팔로우 스로우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더불어, 왼발 내리막 어프러치의 다운스윙 시 헤드업을 하지 않으려고 머리를 숙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 때 머리를 고정시키면 오히려 중심이 무너져서 뒷땅이 납니다. 다운스윙 시 임팩트와 동시에 상체와 머리를 타켓 방향으로 같이 따라가 줘야 하는데 그 이유는 뒷땅 방지 차원입니다. 머리가 타켓 방향 쪽으로 나가면 클럽은 자연히 낮게 팔로우 스로우 됩니다.
볼의 위치는 오른발 앞에 두고, 체중은 왼쪽에 놓고, 백스윙은 가파르게 올라가며, 피니시 자세에서는 클럽 페이스가 하늘을 보고 있도록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이게 유지되면 좋은 터치가 될 수 있습니다.
실수의 가장 큰 원인은 불안감입니다.
스윙 리듬이 빨라지거나 몸에 힘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머리를 공 앞에 두는 것이 관건입니다........
즐거운 골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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