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계란 후라이' 벙커 샷

페이지 정보

본문

.

 

아마추어 골퍼들은 벙커에 박힌 일명 "계란 후라이" 상황이 되면 곤혹을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방법만 잘 배워 놓으면 아주 쉽게 탈출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모래에 박힌 벙커 샷을 할 때는 일반적인 벙커 샷처럼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게 되면 100% 실패를 하게 됩니다. 페이스를 오픈 할 경우 뒷땅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클럽 페이스를 완전히 엎어서 덮습니다.

 

 

페이스를 엎어서 치면 공이 왼쪽으로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공은 절대로 왼쪽으로 가지 않습니다. 공을 직접적으로 치는 것이 아니라 공 뒤의 모래를 쳐 내기 때문입니다.

 

 

이런 벙커 샷은 볼이 박혀 있기 때문에 클럽이 모래 깊숙이 들어가지 않으면 공이 나오지 않습니다.

 

 

공이 박혀 있을 때는 런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서 떨어뜨릴 지점을 결정합니다.

공의 위치는 중앙보다 약간 오른쪽에 두고 스탠스를 모래에 깊게 묻습니다.

 

클럽은 가급적 짧게 잡습니다.

 

일반적인 벙커 샷과 다른 점은 클럽 페이스를 완전히 닫아서 놓은 후 바로 가파르게 직각으로 백스윙을 하고, 임팩트 후 체중은 왼쪽에 완전히 실리도록 합니다. 벙커 샷에서 흔히 말하는 "클럽 헤드는 높게, 그립은 낮게"가 확실하게 이루어져야 할 샷입니다.

 

sdc11050

타켓 라인보다 몸을 열고 선 후 클럽은 스퀘어로 둡니다.

그리고, 백스윙 궤도는 아웃사이드로 올라갔다가 그립 끝을 몸 왼쪽으로 당기듯이 다운스윙을 해 줍니다. 임팩트 이후 팔로우 스로우를 지나서 높은 피니시는 필요가 없고, 그냥 딱 찍어치고 만다는 스윙을 가져갑니다.

 

 

한 번에 탈출해서 2퍼팅이 가능한 거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백스윙이 작으면 힘이 들어갑니다. 백스윙을 크게 하면 부드럽게 다운스윙하기 좋습니다.

벙커에서도 치고 나서 머리가 나가도록 합니다. 체중이 뒤에 남아서는 안됩니다.

 

즐거운 골프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