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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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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이란 골프 클럽 끝부분의 고무로 만들어진 손잡이 부분을 의미하지만 클럽을 쥐는 품새, 더 정확하게는 클럽을 잡아주는 여러가지 손모양의 형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립은 우리의 몸과 골프 클럽을 연결하는 유일한 연결고리이며 골프 기술의 기본으로서, 스윙에 의해서 생기는 각종 역학적인 힘을 클럽 헤드에 전달하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립은 모든 샷의 기본이자 스윙의 가장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동작입니다.

올바른 그립은 스윙의 속도를 조절해 일관성 있는 샷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며 자신의 의지대로 볼을 보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좋은 그립을 가지려고 애쓰는 것은 스윙의 근원이 되는 기초 공사를 잘하는 것과 같습니다. 골프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정확한 그립 방법을  빨리 익히는 것이 골프를 잘하기 위한 지름길 입니다.

 

그립을 정확하게 바로 잡지 못하면 공의 방향이나 비거리에서 엄청난 손실을 가져옴으로 처음부터 올바르게 배워야 하는 아주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립에 대한 어색함이나 부담스러움은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담스럽지만 반복된 훈련을 하게 되면 누구나 보기 좋은 그립이 되고, 그립이 견고하고 모양이 좋으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월등하게 골프를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립 문제는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립을 정확하게 잡는 것에는 어떠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많은 초보 여성 골퍼 분들이 고민하게 되는 운동신경과도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것이 그립이기도 합니다. 그립을 알면 골프를 안다고 할 정도로 그립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그립 형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고치지 못하는 것 역시, 그립이기도 합니다

 

."스윙의 시인"이라 불리던 해리 바든(Harry Verdon)은 '골프의 스타일이란 좋거나 나쁘거나 간에 골프를 시작한지 최초의 1주일 안에 모든 것이 형성된다.'라고 그립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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