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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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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샷은 페어웨이는 물론 러프에서도 커다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비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아마추어들에게 충분한 비거리를 가져다주는 훌륭한 무기가 되지요. 하지만, 적지않은 분들이 충분한 비거리 확보를 위해 욕심이 앞서기 때문에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을 할 때와는 다른 리듬으로 스윙을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수 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고 부담스럽기만 한 것이 사실입니다. 페어웨이 우드는 긴 비거리를 내는 클럽인 만큼 정확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강하게 때려 멀리 보내려고 하기보다는 천천히 부드럽게 스윙을 한다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드라이버와 우드와 아이언이 모두 같은 리듬으로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깜빡 잊는 경향이 있습니다. 클럽만 달라질 뿐 스윙 자체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일정한 스윙 리듬을 가져야 하는데 박 프로는 머릿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며 샷을 합니다. 퍼팅할 때도 하나, 둘, 셋은 합니다.

 

 

하나, 둘, 셋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가장 잘 알려진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골퍼는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숫자를 세며 스윙하는 버릇을 들이면 위험부담이 큰 러프나 평탄하지 않은 라이에서의 샷을 할 때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어 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파5 홀이나 파4 홀에서 페어웨이 우드를 이용한 샷으로 그린 가까이 붙이거나 그린에 올려 버디 찬스를 만들어 내고 싶은 것은 모든 아마추어 골퍼들의 희망사항입니다. 하지만, 세컨 샷에서 페어웨이 우드 선택을 두려워하거나 정확한 목표 없이 단순히 거리를 많이 내는 것만을 목표로 샷을 하려는 골퍼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습관입니다.

 

 

또, 드라이버 샷을 잘 하고도 세컨 샷에서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하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평소에 페어웨이 우드 샷을 꾸준히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자신감 부족입니다. 정확한 스윙 요령을 익힌 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전에 적용한다면 보다 많은 찬스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셋업 요령

 

거리와 방향성을 동시에 보장 받아야 하기 때문에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할 때는 정확히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때문에 정상적인 평지에서는 볼을 한 개 정도 왼발쪽에 위치시킵니다. 그래야 다운스윙 시 스윙 아크의 최저점에서 볼을 정확하게 때려낼 수 있습니다. 결국 볼이 놓여진 상황보다는 흔히 말하는 부드럽게 쓸어친다는 느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 프로는 드라이버 샷이나 페어웨이 우드 샷을 할 때 항상 일정한 템포를 유지시키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압박감이 심한 상황에서는 더욱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아마추어의 경우에는 볼이 뜨지 않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 해 백스윙을 충분히 가져가지 않거나 다운스윙 시 필요 이상의 힘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결국 모든 샷을 할 때 항상 일정한 스윙 아크와 궤도를 가진 자신만의 스윙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드라이버든 아이언이든 백스윙의 크기나 스윙 템포에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일정하게 같은 요령으로 스윙을 해야 거리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향살 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는 곧 스스로를 믿고 자신 있게 스윙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줍니다.

 

 

다운 스윙을 할 때 주의할 점은 하체와 왼팔로 스윙을 리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추어의 경우 볼을 맞추는데 급급해서 상체가 먼저 리드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슬라이스의 원인입니다.

 

 

또한, 손목을 너무 일찍 풀어주는 것도 미스 샷의 원인이 되는데 임팩트 직전까지 코킹을 유지해야 파워 넘치는 페어웨이 우드 샷이 가능 합니다.

 

 

아래쪽 사진을 보면 팔로우 스로우 시 왼쪽 허리가 목표방향을 향해 회전한 상태에서 머리는 볼 뒤에 그대로 남아 있으며 클럽이 목표 방향을 향해 정확하게 휘둘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스윙 시의 불안함 때문에 몸을 움츠리지 말고 클럽을 자신 있게 끝까지 휘둘러야 정확한 방향성과 비거리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골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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