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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해저드의 노란 말뚝과 빨간 말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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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해저드(Water Hazard)“란 골프코스 안에 있는 바다나 호수, 연못, 강, 배수로 등을 말하는데 물이 있고 없고는 상관없습니다. 워터 해저드 말뚝과 선은 워터 해저드 안에 있으며, 한계는 수직으로 위아래에 해당합니다. 워터 해저드 말뚝은 장애물이지만 스윙에 방해가 될 경우에 말뚝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볼이 워터 해저드 내에 있거나 일부분이라도 워터 해저드와 닿아 있을 때는 워터 해저드 내에 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볼을 치기 전에 해저드 내의 물이나 갈대와 같은 루스 임페디먼트를 건드리거나 움직이게 해서는 안 됩니다. 위반하면 2벌타가 부가 됩니다.

 

 

통상적으로 워터 해저드는 노란색과 빨간색 말뚝으로 표시합니다. 적지 않은 골퍼분들이 노란색과 빨간색 말뚝을 구분하시기 어렵다 하는데 각 표시 말뚝마다 구제받는 상황이 다릅니다.

 

 

 

 

1. 노란색 말뚝(워터 해저드)으로 표시된 연못에 볼이 들어갔을 때

 

워터 해저드 내에서 볼을 직접 치는 경우는 벌타가 없지만 이때 손이나 클럽으로 지면이나 물, 죽은 갈대나 나뭇가지(루스 임페디먼트)를 건드리면 2벌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워터 해저드에 들어갔다면 1벌타를 받고 다음의 2가지 방법 중에서 치기 쉬운 쪽을 선택합니다.

 

 

* 선택 1 ... 앞서 쳤던 지점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칩니다.

이 경우 앞서 쳤던 곳에서 가까운 지점에서 드롭을 합니다. 티잉 그라운드 일 때는 티업할 수 있습니다. 이 지점이 괜찮은지 어떤지 동반 플레이어에게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겠죠?

 

 

* 선택 2 ... 볼이 마지막으로 연못을 가로지른 지점과 홀을 연결하는 선상에서 그 워터 해저드의 후방에 드롭 합니다. 뒤쪽이라면 어디서 드롭을 하던 거리 제한은 없습니다. 연못 건너편 쪽에서 들어간 경우도 뒤쪽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내기를 하는 아마추어 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약간의 말다툼이 생기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이 연못에 빠진 지점이 아니라 최초로 연못을 가로질러 들어간 지점 후방에서 드롭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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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빨간색 말뚝(래터럴 워터 해저드)으로 표시된 연못에 볼이 들어갔다면?

 

워터 해저드는 큰 연못으로 이해하면 좋겠지요?

그러면 “레터럴 워터 해저드”는 뭘까요?

그냥 아주 편하게 생각해서 홀과 평행(페어웨이 옆으로)으로 길게 이어지는 “물이 흐르고 있는 개울”을 레터럴 워터 해저드라 생각하시면 어떨지요?

 

 

이런 경우 워터 해저드의 선택 1과 2에 두 가지 선택이 추가되어 4가지 방법 중 1가지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개울 건너편도 선택 할 수 있으므로 어쩌면 보다 치기 쉬운 상황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연못에 볼이 빠졌다고 한탄하기 전에 말뚝 색깔을 확인하시면 위기상황을 보다 냉철하게 선택해서 빠져 나올 수 있답니다.

 

 

* 선택 3... 볼이 워터 해저드의 경계를 마지막으로 가로질렀던 지점이나, 그 건너편 중에 홀에서 가깝지 않은, 2클럽 길이 범위 이내 지점으로, 해당 해저드 바깥쪽에 드롭 할 수 있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할지는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습니다.

 

 

위 상황들을 보면 노란색 말뚝보다는 빨간색 말뚝이 선택의 폭이 넓다 하겠습니다.

 

워터 해저드 구제에 대한 것은 다음에 다시한번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골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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