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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한 가운데의 평범한 곳에 공이 빠져도 죽었다!!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는 참으로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요령만 제대로 알고 샷을 하면 절대 실패는 없습니다.

클럽 선택은 한 두 클럽 길게 잡아주어야 합니다.

스탠스를 평소보다 조금 넓게 잡고, 허리를 곧게 펴고 몸을 숙여 무릎을 견고하게 잡아 줍니다. 물론, 이런 경우 체중은 발 뒷꿈치에 두십시오.

백스윙은 평상시 스윙의 약 70%의 힘으로 작게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거리에 대한 욕심을 부리면 스윙이 빨라지고 무릎도 함께 일어나게 됩니다. 백스윙이 빠르면 실패 확률이 그 만큼 높아집니다. 다운스윙 때 무릎은 절대 펴지 않도록 합니다. 체중이동 없이 팔로만 공을 친다는 생각으로 간결하게 스윙을 합니다.

팔로우 스로우를 높게 하게 되면 무릎이 일어나게 되므로 팔로우 스로우가 크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상황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백스윙을 시작해서 피니시까지 절대 무릎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는 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골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