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프미터(Stimp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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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프미터는 그린의 속도를 재는데 사용되는 간단한 도구로 에디 스팀프슨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36인치(91cm) 길이의 쇠로 만들어졌으며 한쪽 끝에서부터 6인치(15cm) 길이로 새겨진 오목한 홈이 있습니다. 볼을 이러한 홈이 파인 곳에 올려놓고 볼이 떨어져서 그린으로 굴러 갈 때 까지 그 끝을 들어 올립니다. 이는 그린의 평평한 부분에서 이뤄지며 볼이 굴러간 거리가 피트로 나타나 스팀프미터를 읽게 됩니다.
스팀프슨은 인공 퍼팅면에서 이를 실험하고 있던 그의 친구의 요청에 따라 스팀프미터를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까지는 널리 사용되지 못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 거의 모든 골프장에서 스팀프미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PGA경기가 열리는 골프장들은 그린이 매우 민감한데 스팀프미터 수치로 12에서 13사이를 나타냅니다. 오거스타 골프장은 이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합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골프장은 대개의 경우 9정도의 속도를 유지합니다.
퍼팅면의 속도는 지형적 위치, 잔디의 종류와 관리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쓰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린이 빠른 골프장은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들이고 관리가 잘 되어진 골프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골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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