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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긍정적으로 한걸음 앞서는 마음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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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긍정적으로 한걸음 앞서는 마음과 생각

 

여러 가지 많은 상황들이 있지만 몇 가지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지녀야 할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나의 자녀는 누구?
자녀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을 때 부모의 마음은 어떠한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자녀를 둔 한 부모로써 자녀가 배움의 터에서 남들과는 다르게 뒤쳐지는 결과를 보게 되면 마음이 많이 아플 때도 있습니다.

어떤 부모는 때리기까지 합니다. 때로는 집에 들어오지 말라며 야단칠 때도 있고 통금시간을 정할 때도 있습니다. 왜 자신의 자녀들에게 야단을 칠까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자신의 것이라는 무의식중에 내재되어 있는 생각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녀가 내 것인데 왜 이럴까? 왜 못할까? 이렇게 생각 하면서 자녀에게 손을 대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자녀는 소유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아이에게도 생각과 마음이 있습니다. 부모는 이러한 것을 먼저 존중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녀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을 때 자녀의 마음을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서 무작정 야단을 쳐서는 안 됩니다.

이럴 때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의 위로입니다. 스스로도 친구들과 비교를 당해 침체해 있고 학교 선생님께 야단을 맞은 뒤 이제 위로가 필요할 때인데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에서의 조차 야단을 맞고 손 지검을 당하게 된다면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대상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두려움과 증오에 대상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녀를 통하여 우리의 잘못된 마음과 생각을 고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긍정적인 한걸음이 자녀의 올바른 길과 올바른 성장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느낌이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떤 공동체에 속해서 살다 보면 감정상 느낌이 좋지 않은 사람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느낌이 좋은 사람만 만나겠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가 작을 때는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서로를 향한 관심과 대화를 충분히 나눌 수 있어 좋았는데, 공동체가 갑자기 커지게 될 경우 언제부턴가는 서먹서먹해지고 불편하게 됩니다.

여기서 재미난 것은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불편함 역시 상대방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느낌이나 감정은 서로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계가 풀어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서로의 부정적인 면만 보이게 됩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되어져 처음에는 미워하는 감정에서 나중에는 분노하는 감정으로 바뀌어 화를 내는 지경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면 이러한 상항 속에 있는 자신을 어떻게 잘 다스려야 할까요? 우리들에 마음속에는 부정이라는 마음이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상도 그렇고 주위 환경 또한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보다 영향을 더 많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이 들어오게 되거나 생각을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어색함을 느끼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이미 부정의 노예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화낸 대상을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화를 내게 되면 서로 닮아가게 됩니다. 어느덧 자신의 모습은 어디 간데없고 상대방의 모습이 자신에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분노와 복수입니다. 서로에게 남긴 상처의 결과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때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까지 상대방을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려던 소유적인 마음(탐욕)을 주는 마음(사랑)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탐욕이 아닌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면 어느덧 부정의 마음은 사라지고 긍정의 마음이 자리 잡아 자신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좋은 것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사춘기 자녀들의 현주소
자녀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는 부모들을 만나보면 그들의 이야기는 요즘 청소년들의 현주소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락기에 빠져 있는 아이들, 텔레비전에 빠져 있는 아이들, 심지어 부모에게 폭력을 행하고 욕을 하는 아이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때로는 멍하니 우울증에 빠져 있는 아이들, 학교 성적 때문에 아예 인생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 등 문제투성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춘기에 고민하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녀들을 둔 많은 가정들, 이들의 문제를 어떻게 고민하여 해결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무작정 밀어부치기가 아니라 시대가 급하게 흘러가는 만큼 가정만이 가질 수 있는 안정감을 이들에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청소년시기 때에 적립되는 자아정체성을 부모님들이 잘 확립 시켜 주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자아 정체성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인격과 정서를 잘 확립해주어야 합니다.

 

한 예를 들겠습니다.


“부모가 이혼 상태에서 아버지가 아들 셋을 큰아버지 집에 맡겨 두고 전혀 돌보지 않은 가정이 있었다. 아이들이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교회 선생님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그 아이들을 잘 돌봐주었는데 나중에 사택에서 돈을 훔쳤다. 선생님은 그들이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하며 호되게 질책한 적이 있었다. 나중에 첫째와 둘째 아이가 가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은 그들이 십대 후반이 되었을 것이다.

어디서 무엇을 하는가 알 수는 없지만 내가 그들을 조금 더 용납하고 기다렸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우리의 일반적인 정답을 가지고 아이들을 바라보게 되면 당연히 오답으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정답이 아닌 오답을 생각할 줄 알고 그것을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긍정적으로의 한 걸음 앞서는 마음과 생각입니다. 항상 먼저 된 어른으로써 자녀들을 바라보고 올바른 정서와 올바른 가치관과 올바른 생각과 올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명언
무슨 일에든지 희망을 거는 것은 실망을 하는 것보다 낫다 - 괴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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