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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

김태완목사

우리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에 크고 작은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는 것이다. 목표 없는 인생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배가 망망한 대양을 향해 출항할 때 목표 없이 떠난다면 그 배는 망망대해에서 방황하다 침몰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앞이 아무것도 안 보이는 망망대해라 할지라도 배 안에 지도가 있고 나침반이 있어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항해하면 배가 바다 위를 순항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행하실 때도 여행하는 방향과 목표가 있지 않습니까? 목표 없이 그냥 돌아다닌다면 시간과 노력만 소모하고 아무 데도 도달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달음박질을 잘한다 하더라도 그냥 뛰는 것이 목표라면 헛된 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살면서 가슴속에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사는 인생에게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엇이든지 성취하려면 목표가 있어야 되고, 또 목표가 있어야 방향감각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설정하라
 템플대학교를 창설한 러셀 콘웰 박사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의 백만장자 4,043명의 생애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놀라운 것은 이 4,043명의 백만장자들 중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불과 69명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그런데 콘웰 박사가 살펴보니, 성공한 백만장자들은 학력은 별 볼일 없었지만 다른 사람보다 확연하게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사람들이 백만장자가 되었지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다, 어느 대학을 나왔다, 어느 대학원을 나왔다는 학력 때문에 성공한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인생을 성공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이 공부를 했는가, 학력을 가졌는가 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방향감각을 잃지 않고 그 길을 향해 계속해서 뛰어가는 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입니다.
 목표가 분명해야 돈, 시간, 노력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확대경으로 햇빛을 종이 위에 비추어 구멍을 뚫으려면 햇빛을 한곳에 집중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자꾸 확대경을 이리저리 옮기면 구멍이 뚫리지 않습니다. 지붕 밑으로 떨어지는 물방울도 돌 위에 한곳에 계속해서 집중해 떨어지면 돌에 구멍이 생깁니다. 이처럼 집중한다는 것은 놀라운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목표를 포기하지 말라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였던 마르코니는 어릴 때부터 기계 만지기를 아주 좋아했다. 12세 때 그 탁월함을 인정받아 유명한 과학자 리기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마르코니는 전선 없이 전신을 보내는 무선 전신에 대단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때 당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가능성을 가지고 도전했다. 몇 번이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리기 교수의 격려 덕분이었다. 마르코니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오직 한 가지에만 몰두하면서 무선전신의 연구에 정열을 쏟았다.
 그렇게 해서 10년째 되던 해에 그동안 연구한 것을 토대로 다시 실험해 보기로 했다. 그러나 수신기에는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마르코니는 뼈저린 아픔과 허탈감으로 깊은 좌절감을 맛보아야만 했다. 10년 동안의 노력이 한순간에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그때 리기 교수가 다가왔다.
 “어떻게 되었니?”
 “선생님, 실패했습니다.”
마르코니는 힘없이 말했다. 리기 교수는 마르코니의 어깨를 따스하게 감싸안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래, 그렇게 정성을 쏟았는데 실패라니? 자, 우리 다시 한번 시작해 보자.”
리기 교수는 직접 기계를 만지기 시작했다. 실험 준비가 끝나고 다시 실험을 시작했다.
마르코니는 가슴을 조이며 떨리는 손으로 살며시 발신기의 단추를 눌렀다.
그때 “뿌지직” 소리를 내며 수신기가 울었다.
 “아! 드디어 성공이다. 마르코니, 대성공이야!”
 “선생님, 정말입니까?”
 이렇게 해서 발명된 그의 무선 전신기는 통신 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주었고 지금 우리가 선이 없이 통화를 하게 되는 기초를 낳았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마르코니는 1909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결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집념과 인내가 결국 성공을 이끌어낸다. 지금 포기한 것이 있는가? 그러면 다시 그것을 시작해 보자. 영원히 실패한다 할지라도 다시 일어나 시작하자.
 안 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 실패이다. 지금 포기한 순간이 성공하기 5분 전인지 누가 알겠는가?

다시 한 번만 더ㆍㆍㆍ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다그러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 메어리 K. 이슈 -

기고자 김태완 목사
(태국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꿈나무 선교 유치원,  청소년 지도사 3급 (한기총 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