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고난을 극복하는 지혜

페이지 정보

본문

고난을 극복하는 지혜

김태완 목사


 우리는 현재 여러 가지 고난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고난은 극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이 지난 날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지금의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은 다 고난을 극복하는 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를 살면서 꼭 고난을 다루는 나름대로의 믿음과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첫째, 고난 극복을 위해서는 선택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보석은 땅에서 캐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바다에서 나오는 보석이 있는데 그것은 진주입니다.

진주는 “아비큘리데”라고 불리 우는 특별한 굴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굴속에 모래알이 들어오면 굴은 ‘나카’라는 물질을 만들어 모래알을 감싸기 시작합니다.
이 나카가 많이 덮일수록 진주는 커지고 값도 올라갑니다. 이 나카는 아주 조금씩 천천히 생성되기 때문에, 작은 진주가 만들어지는 데만도 수개월이 걸립니다.

그리고 큰 진주는 수년에 걸쳐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이 굴속에 들어온 모래알이 모두 진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래알이 들어오면 굴에게 두 가지 선택의 길이 주어집니다.
하나는 나카를 생성해서 코딩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모래알을 무시해 버리는 것입니다. 모래알을 무시해 버리는 경우 수년에 걸친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대신 이 모래 때문에 굴은 병들거나 많은 경우 아주 **버립니다. 굴이 당면하는 이 두 가지 선택이란, 침입한 모래알의 도전을 받아들여 진주로 만드느냐, 아니면 무시해서 ** 버리느냐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도 두 가지에 대한 선택이 주어집니다.
우리에게도 자주 온갖 종류의 모래알이 들어옵니다. 이때 그것을 하나의 도전으로 여기고 받아들여 진주를 만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이를 무시하고 회피하다가 파멸에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인생이란 고난의 연속이야 라고 담담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당신에게 굴의 여린 살을 아리게 하는 모래알 같은 고통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 앞에서 두 가지 선택의 길이 있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다가온 고통을 진주를 생산하는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언젠가 당신의 삶에 이로 인한 아름다운 진주가 탄생될 것입니다.

 

둘째,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눔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합니다.
클라크라는 미국 부인의 경험담입니다.
클라크 부인은 어린 시절을 농장에서 보냈는데, 그 지방은 감자가 많이 나는 지역이었습니다.
그 지방 사람들은 가을에 거두어들인 감자로 다음해 까지 지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아버지는 어려운 사람들과 교회 성도들에게 애써 거둬들인 감자를 아낌없이 나눠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불평 섞인 투로 감자를 아껴 두자고 하면 아버지는 “감자는 나누어 주어야 남는다.”고 빙그레 웃으실 뿐이었습니다. 이듬해 봄이 되자, 양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집집마다 저장했던 감자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두고두고 먹기 위해 잘 저장해 두었던 집들의 감자는 모두 썩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클라크 부인 집의 감자는 썩지 않고 봄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고스란히 저장만 해두었던 집의 감자는 몇 개가 썩기 시작하면서 같이 보관되어 있던 감자를 겨우내 썩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클라크 부인의 집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느라 감자를 계속 꺼내다 보니 썩은 것을 미리 골라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눠 주고 베푸는 삶, 이는 남을 살리는 방법일 뿐 아니라, 나 자신을 살리는 길인 것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건 1 페이지
자유칼럼 목록
No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694
열람중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683
11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698
10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723
9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720
8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684
7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920
6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699
5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701
4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705
3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703
2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713
1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66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