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극복하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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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극복하는 지혜
김태완 목사
요즘 매스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중 하나가 위기라는 말이다. 금융 위기,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위기, 카이스트의 위기, 물가의 불안으로 인한 위기, 일본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위기 등과 같이 수많은 위기의 이야기들이 우리의 주변을 떠돌아 다닌다. 이런 위기의 시기를 극복하는 합당한 지혜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위기를 도전의 기회로 받아들여라.
아놀드 토인비는 “인류의 역사는 도전에 대한 응전의 역사”라고 말했다.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의 나일강 유역이 문명의 발상지가 된 것은 그곳이 다른 지역보다 더 훌륭한 지역이거나 환경 여건이 좋아서가 아니다. 나일강에는 오히려 해마다 홍수가 나서 물이 범람한다. 그런 나일강의 범람이라는 도전에 응전하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나일강 유역은 문명의 발상지가 된 것이다. 나일강의 범람, 피라미드의 건축이라는 힘든 도전을 응전하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천문학과 수학이 발전하고, 결국 이집트는 문명의 발상지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위기를 만날 때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다가 그것을 극복하고 발전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위기를 만날 때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낙심하고 포기 하는 것이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를 만날 때 사람들은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또 다른 모습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도전하는 것이다. 문제를 만날 때 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도전하면서 사람들은 삶의 발전을 가져온다. 위기가 약이 되는 것이다.
위기를 만날 때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위기를 만나면 불평만 한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은 위기를 도전의 기회로 받아들인다. 어떤 위기가 다가와도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생각의 전환을 가져야 한다.
둘째로, 위기를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여라.
위기가 없이 살아온 사람은 위험하다. 사람은 때때로 위기도 만나고, 어려움도 만나면서 겸손해지고 그 위기가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위기를 겪을 때 사람들은 내 힘으로도 안되는 일이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와 같은 깨달음을 가지게 될 때 겸손해 지게 되는 것이다. 에이브러헴 링컨은 수많은 위기를 만났다. 어려서부터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그는 정치계에 입문을 한 이후에도 어느 누구 그의 배경이 되어줄 사람이 없었다. 그는 끊임없이 낙선했다. 그의 삶 자체가 위기였다. 그러나 그는 위기가 다가올 때마다 더욱 겸손을 배웠고, 자신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어서 낙선을 하게 되었는지 연구하여 다음에는 더 충실한 도전을 하게됐다.
위기는 확성기와 같이 큰 목소리를 가진 우리의 인생의 선생님이다.
때로 위기는 우리에게 이제 더 이상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외친다. 방향을 수정하라는 것이다.
위기가 다가올 때 우리는 그 위기가 우리에게 가르치려고 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셋째로, 위기를 겸손한 성품을 만들 기회로 받아들여라.
위기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성품을 겸손하게 만드는 신비로운 힘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자신이 개척하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만일 한 비행기 승객이 자신이 비행기를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조정사를 몰아내고 자신이 그 조종석에 앉아 비행기를 운전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자신과 비행기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큰 위기로 몰고 갈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우리는 동일하게 하고 있다. 자신의 인생이라는 비행기를 자신이 조정석에 앉아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인간의 인생에는 예상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진행되는 일들이다. 이런 일들을 예상하지도 감당하지도 못한다.
인생을 행복하게 지혜롭게 사는 방법은 자신의 인생의 조정석을 자신이 아닌 절대자에게 맡겨 드려야 온전한 인생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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