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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잘 다스리는 지혜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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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잘 다스리는 지혜로운 사람

김태완목사

 

 

상황에 따른 마음의 갈등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설 때 기분 좋게 집을 나서는가 하면은 또는 아내와 싸우고 자식과의 세대차이문제로 갈등을 겪으면서 고민에 잠겨서 집을 나설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환경이 좋을 때는 기분이 업이 되고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기분이 다운되기도 합니다.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 가면서의 기분은 좋아지기 마련이지만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기분을 업 시키기에는 참 어렵습니다.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내와 자식과의 다툼, 회사에서의 상사와의 의견 대립, 밑에 부하직원과의 의견 대립 등 이러한 예들 말고도 수많은 상황이 있는데 기분을 좋게 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즉 마음에 문제입니다. 우리는 항상 좋은 환경 속에서 좋은 상황에서만 살아가지 않습니다. 상황이 나쁠 때도 있고 심지어는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까지 노출이 됩니다. 항상 신경을 긴장한 상태로 있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상황이 나빠지고 기분이 상하게 되면 마음속에 있던 자신의 모습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게 되는 것을 느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우리는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좋은 상황에서 함께 웃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웃어주고 마음을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지혜가 있어 보입니다.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을 잘 다스려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그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하여서 당황해 하지 말고 성급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이든 문제의 해결책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만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얼마만큼 빨리 유도리 있게 해결하는가가 관건입니다. 바로 그런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은 속에 있는 갈등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타인이 어떻게 행동하는가? 타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러한 고민 보다는 자신을 먼저 잘 알아야 합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우리나라의 속담처럼 먼저 나를 알아야 합니다. 적을 아무리 알아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빈틈 때문에 언제든지 공격당해서 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내면속에 있는 열등감과, 분노, 두려움, 대인관계, 우울증, 상처, 죄책감, 편견 등 이러한 여러 가지 의 자신의 내면속에 있는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즉 자신에게 있는 여러 가지 매듭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위에 예를 든 것은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는 내면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얼마나 잘 다스리냐 혹은 다스리지 못하여서 매듭이 지어진채로 밖으로 나오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갈등들을 먼저 잘 알고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선한 마음은 보여주기

 

선한 마음을 어떻게 하면 보여줄 수 있을까? 직장에서의 상사와 부하 직원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나의 선한 마음을 보여줄 수 있을까? 사실 부하 직원들의 선한 마음을 읽을 줄은 알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선한 마음은 보여주기 참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이들의 제일 윗자리에 있는 위치이기도 하고 보는 눈 또한 그 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높은 자리에서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 비로소 느껴지게 됩니다. 마음은 자신의 가슴을 열어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마음이 이렇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실천과 행동에서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내가 선한 마음을 계속하여서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행동에서 나오게 됩니다. 악한 마음을 품고 있으면 당연히 악한 것이 나오게 되고 선한 것을 품고 있으면 당연히 선한 것이 나오게 됩니다. 사과나무에서 포도가 열리지 않듯이 악한 것 에서는 악한 것 선한 것 에서는 선한 것이 나옵니다. 즉 우리의 행동 또한 우리가 설사 악한 마음을 품더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서 선한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고 말하여야 합니다. 만약에 상사가 직원들에게 일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여서 나가라고 하고 화를 내고 한다면 그 상사에게는 다시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이 예화처럼 적용이 됩니다. 당신이 높은 위치에 있다면 높은 위치에 있는 것만큼 팔을 크게 벌려 나쁜 것으로부터 막아주며 마음 또한 느긋하여서 부하 직원이 안심하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상사의 역할입니다. 당신이 낮은 위치에 있다면 상사가 기대하는 것만큼은 하지 못하겠지만 상사가 걸음질 하면 뜀박질을 하고 상사가 뜀박질을 하면 달음질을 멈추지 않는 최선을 다하는 부하가 되어야 합니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계 속에서 큰 배려를 하는 사람과 작은 배려를 하는 사람만 있다면 그 팀은 배려와 감사에 힘을 더욱 얻어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의 갈등은 당연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고 갈등이 없고 또한 어떠한 문제가 있어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자인 경우에는 그렇게 할 수 있지만 다수가 모인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인간이란 가치 기준도 다르고 개념도 다르고 생각하는 방향 또한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생겨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없다고 생각하면 문제 되지 않을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습니다. 서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서로의 잘못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팀이 이렇게만 생각한다면 어떠한 문제든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가지다. 바로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이다.- -KC,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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