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리 운전면허증 연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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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div>5년짜리 태국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div><div>1월 5일이 5년이 되는 때라서 연장을 했습니다.</div><div><br></div><div>미리 연락하여 준비 서류를 가지고 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div><div>태국인의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지만 외국인은 서류를 가지고 집접 방문을 해야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div><div><br></div><div>준비한 서류는 운전면허증, 여권, 워크퍼밋 or 거주지증명서을 가지고 갔습니다.&nbsp;</div><div>4층이라고 들었어요. 어느 건물 4층인지는 모르겠어요.&nbsp;</div><div>아무튼 갔습니다.</div><div><br></div><div>12시 50분쯤 도착하니 4층 건물이 딱 하나가 있습니다.</div><div>체온 재고 올라가니 태국분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아직 점심시간인가 봅니다.</div><div>저는 물어보는 거니까 창구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조금 뻔뻔하게..</div><div><br></div><div>운전명허 연장하러 왔다고 하니 서류를 받아 주더라고요. 그러더니 잠시 앉아 있으래요.</div><div>1시가 되니 어떤 여자분이 저를 부르더라고요.&nbsp;</div><div>그곳에 가니 서류가 미비하답니다.&nbsp;</div><div>뭐가 문제인지 물어보니 거주지 증명서가 없대요.ㅠ ㅠ</div><div>그래서 '타비얀반'도 있고, 워크퍼밋도 있는데 뭐가 문젠가요? 하고 물었더니</div><div>타비얀반에는 이름이 태국어로 되어 있고,</div><div>워크퍼밋에는 주소지가 나와 있지 않으니 모두 안 된다고 합니다.&nbsp;</div><div><br></div><div>으메~!! 열받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안내를 해주었으면 준비를 했을텐데..</div><div>그럼 어쩌냐 하고 물으니 씨라차 이민국에 가서 거주지증명서를 받아오랍니다.&nbsp;</div><div>뒷목 잡을 뻔했습니다.</div><div>하지만 꼭 참고, 씨라차로 날라갑니다.&nbsp;</div><div><br></div><div>씨라차 이민국 90일신고 하는 곳에 보니 거주지증명서를 발급하더라고요.</div><div>대기표 뽑고 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사람은 없는데 일이 좀 느려요.</div><div>다행히 저 다음 차례의 태국분이 직원에게 눈치를 주더라고요.&nbsp;</div><div><br></div><div>거주지증명서 필요하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div><div>준비할 서류도 없어요. 저는 여권하고 돈이면 될줄 알았어요.. 신청서류도 없더라고요.</div><div>근데 직원이...</div><div><br></div><div>사진!!!!!!</div><div>으메!!! 열받어!! 사진이 갑자기 어디서 나와!!!</div><div><br></div><div>가만 생각해 보니 지갑에 비상시에 쓸 요량으로 넣어둔 사진이 한장 있습니다.</div><div>휴~!&nbsp;</div><div>정말 다행입니다. 수수료는 300밧들었습니다.&nbsp;</div><div><br></div><div>그거 받고 다시 촌부리로 가니 3시 50분입니다. 왔가 갔다 하는 시간, 서류 받는 시간..</div><div>참 많이 걸립니다. 속으로</div><div>한국이면 벌써 끝났겠다.</div><div>를 외치지만 뭐 어쩌요...</div><div><br></div><div>4층에 가니 아무도 없습니다. 직원만 한명 있네요.&nbsp;</div><div>서류 보여주었습니다.&nbsp;</div><div>29일 화요일 9시 타임으로 예약했습니다.&nbsp;</div><div><br></div><div><br></div><div>29일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갑니다.</div><div>늦을까봐 조금 일찍 출발했어요.</div><div>8:40분 도착합니다.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div><div>그 건물로 가니 사람이 몇 십명 줄을 섰습니다.</div><div>안내하는 사람에게 물으니 9시 타임이라고 합니다.&nbsp;</div><div>줄을 섭니다. 1층에서 줄을 서는 이유는 딱 하나 체온 재고, 스캔하는 겁니다,&nbsp;</div><div>저는 잽싸게 사람들 지나쳐 그냥 4층으로 갑니다.&nbsp;</div><div>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이미 사람이 엘리베이터 앞까지 줄을 섰습니다.&nbsp;</div><div><br></div><div>30분 정도 지나니 제 차례가 됩니다.</div><div>5번 창구에 서류를 넣으랍니다.</div><div>5번에 넣고 기다리니 다른 방에 가서 검사를 받으리고 합니다.&nbsp;</div><div><br></div><div>앞 방에 가니 색맹검사 등 모두 3가지 검사를 하더라고요.</div><div>사실 제가 적록색약이라서 전날 밤에 검사표의 숫자를 외웠어요. 혹시 틀릴까봐</div><div>아무튼 거기는 되게 빨리 검사를 해요. 사람이 저 혼자예요.</div><div>앞에 색맹 검사를 하는데 큰 그림이 하나 있어요. 색명 검사지와 같은 것인데요.</div><div>숫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가리키는 색을 말하면 됩니다.&nbsp;</div><div>빨간색 가리키면 씨댕</div><div>노란색이면 씨르엉</div><div>초록색이면 씨키여우..</div><div><br></div><div>다음에는 원근감 검사를 해요.</div><div>막대가 두 개 있는데 하나를 뒤로 뺍니다.&nbsp;</div><div>그리고 3-4미터 뒤에서 조정을 해서 두 막대를 근접하게 맞추는 거예요.</div><div>근데 저는 이게 안 되더라고요.</div><div>눈이 안 좋은데 선그라스를 끼고 갔어요.</div><div>처음에는 너무 앞으로 많이 뺐어요.</div><div>직원이 너무 넘었다고 하더라고요.</div><div>그래서 다시 몇 번을 했어요. 잘 못하면 직원이 말을 해줘요.</div><div>좀더 빼야 된다고.. 아니면 와서 한번 보라고 해요. 착한~!!!!</div><div><br></div><div>마지막 검사는 양쪽의 색을 말하는 거예요.&nbsp;</div><div>정면을 보고 있다고 오른쪽이나 왼쪽에 불이 들어오는데 정면을 보면서 그 불의 색을 맞추어야 해요.</div><div>살짝 살짝 눈동자 돌려도 됩니다.~!!!</div><div><br></div><div>그거 끝나는데 5분 정도 걸렸습니다.</div><div>돈 내래요. 그래서 돈도 냈습니다. 그리고 10시에 교육 받습니다. 비디오 시청인데 정확히 50분짜리입니다.&nbsp;</div><div><br></div><div>나름 재미있게 만들었어요.</div><div><br></div><div>그리고 사진찌고 잠시 대기하다가 운전면허증 가져 오면 됩니다.</div><div>모두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div><div><br></div><div>힘들어요.~!!!!!</div><div><br></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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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rain님의 댓글
coolr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oolrain 2021/01/04 [23:03]
왜 한국인이 타비얀반을 갖고 가셨죠? 요즘 발급되는 워크퍼밋에는 주소지가 안 나와 있으니 사용할 수가 없고, 그렇다면, 주태 한국대사관에서 발급하는 거주지 증명서(발급후 1년 이전 증명서만 사용가능)나, 태국 이민국에서 발급한 떠머8(거주지 증명서)을 갖고 가셨어야죠. 그리고 태국이민국에서 어떤 서류발급받을 일이 있으면 미리 증명사진을 준비해서 갖고 가는게 좋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운전면허증 연장받았는데, 외국인은 앱을 통한 예약이 안되어서 그냥 직접 가서 예약하려고 하니까 외국인이라고 그냥 바로 연장해 주더라구요. 워크퍼밋에 주소가지 없어서 대사관 발급 거주지 증명서도 갖고 갔는데, 그거 주니까 처리해 주었습니다. 5년짜리를 5년 연장했네요. 예약필요 없이 방문당일 바로 발급받았습니다.